[향터뷰] 00. Intro

요즘 저희는 오프라인 쇼룸을 운영하면서

많은 분의 피드백을 듣고 있습니다.

오시는 분마다 저희의 향이 

'흔치 않다'고 많이 얘기해주시는데요.

저희는 하나의 향을 완성하는데

길게는 1년 이상도 소요될 때가 있습니다.

이유는 각자가 조향한 향을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서로 공감하며 좋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취향이기도 하고,

향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추상적인 표현이 많기 때문에

향을 고치는데 시간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이렇게 고민 끝에 완성하게 된 포뮬러의 향을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조향을 하며 했던 고민을

하나씩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볼까 해요.

향을 만들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가볍게 읽어주시면

저희가 만들어 나갈 향에 좀 더 애정을 갖게 될 거예요!

첫 향터뷰는

<사랑에 빠진 순간, When I fall in Love> 향입니다.

모노룸의 인하우스 조향사 호석 님의 생각을 같이 들어볼까요?